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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17

[제주] 라마다 호텔 부페 - 호텔 조식은...? 너무 늦은 포스트여서 좀 민망하긴 하지만 그래도 요새 줄줄이 호텔 부페 시리즈를 올리고 있는 김에 올려버려야겠다 하면서 사진을 뽑았다. 아, 여기는 바로 제주제주제주! 제주 라마다 호텔이다. 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찾아가기는 나쁘지 않다. 제주 라마다 호텔은 저녁 부페가 맛있었지만 사진을 못찍은 이유로 (너무 먹어대느냐 못찍었다) 조식부페를 올리기로 한다. 가격은 정확하게 모르겠다. ㅠ_ㅠ 선물받은 상품권으로... (맨날 상품권;;;;) 갔기 때문에;;; 이만 얼마였다는 것만 기억이 나네; 사진상에도 앞에 2짜만 나와서리;;;; 어후, 무슨 사진을 일케 이상하게 찍었냐... 제주여서 그런지 역시 외국인들이 많은 편이었고 우리 가족답게 일찍 갔는데도 사람이 꽤 있었다. 옆에 큰 창이 있고 햇볕이 들어와서 .. 2012. 8. 25.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부페 '아리아' - 고급 음식의 향연 역시 초대권이 생겨 갔었던 웨스틴 조선 호텔 부페, 아리아. 초대권 없이는 절대 못간다며.. ㅋㅋㅋㅋ 너무너무 행복하게 찾아갔던 웨스틴 조선 호텔. 고전적이고 오래된 호텔이지만 별 다섯개를 줄수 있을 만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다. W 호텔처럼 정말 좋은 뷰를 갖추거나 하진 않았지만 들어가는 순간, 아 고급스럽다! 하는 느낌은 누구든지 느낄 수 있을것이다. 찾아가는 길도 아주 쉽다. 명동 롯데 바로 뒷쪽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도 편리하고 찾아가기도 너무 좋다. 딱! 보인다는. ㅎㅎㅎ 로비에서 시간이 될 때까지 조금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도 들락날락했는데 우리가 붙인 화장실 이름은 일명 "나오기 싫은 화장실" ㅋㅋㅋ 그만큼 화장실마저도 너무좋아. :) 웨스틴 조선 호텔 아리아의 위치는... 자, 이.. 2012. 8. 24.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 연습실에 다녀왔어요. 팬더군 친구분에게 이 뮤지컬 연습실을 한번 방문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솔직한 내 심정 : 머, 한국 스타일 뮤지컬인데 머 있겠어? 였다. 라이센스드 뮤지컬, 나름 비싸다고 하는 뮤지컬만 좋아하고 유명 뮤지컬들만 쫓아다니는 나로서는 창작 뮤지컬이 듣기만 해도 생소하기만 했다. 그래도 약간 기대를 했던건 내가 좋아하는 이순신 장군 (누가 싫어하겠냐만) 이야기였고, 내가 좋아하는 코메디? 장르였기 때문이었지.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 별거 있겠어 하고 기대는 그닥 하지 않았다. 넘겨받은 홈페이지 주소를 들어가보면서 앙? 자두가 나오는구나 하는 정도? ㅋㅋ 로 '이 정도면 됐어' 라며 그냥 가기로 했다. (위키드를 보러 갈때는 노래도 다 공부하고 갔다 -_-) 일단 도착하고 봤는데 팬더군 친구분이 .. 2012. 8. 4.
The Avengers (2012) - 히어로물은 이런 맛! 오랜만에 찾아온 히어로물, 사람들을 극장으로 이끌다 히어로물 광인 내가 진짜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만난 히어로물, 디 어벤져스다. 기대했던 것 만큼 괜찮았던 영화냐고 묻는다면 나는 당연히 'Yes'일테지. 나한테 히어로물이 재미있냐고 묻는건 고양이에게 생선이 맛있냐고 묻는거나 다름 없는 질문이기 때문에 스킵! 오랜만에 극장에 걸린 히어로물, 그중에서도 마블 코믹스의 주요 히어로들이 총 출동하는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게 하였음에 틀림없다. 롯데 시네마 (노원) 5관에서 보았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하더라. 5관 J열 가운데에서 봤는데 솔직히 진짜 가장 좋은자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눈앞에 화면이 펼쳐지더라. 각각의 캐릭터의 매력을 더 알고 싶어만지는 영화 보고 나서 사람들이 한결같.. 2012. 4. 30.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2)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자 하시는 분은 읽지 말아주세요 :)" z 해리포터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해리포터, 그 어리고 어릴 때부터 보아왔던 그가 이제는 수염이 거뭇거뭇 난 청년이 되어버렸다. 그가 청년이 되어 나오기 시작하면서 나는 그렇게 흥미 있어 했던 마법사, 마법 학교 등등에서 멀어져 갔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영.원.히. 다음 작품이 나오고 나오고 또 나올 것만 같았던 해리포터 시리즈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하자 ‘아, 정말일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 보러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예감이 들었다. 처음 가졌던 그 마음, 마지막 작품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 계속해서 망설였지만 그래도 괜찮았다는 동생의 말에 그래, 끝나는 것은 봐줘야지 하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많은 사.. 2011. 7. 23.
트랜스포머3 : Dark of the Moon (2011) 3D IMAX 후기  z 눈이 즐거운 영화 나올 때마다 열풍을 불러온 트랜스포머 시리즈, 참 희한한 게 나한테는 그다지 감흥이 없었었다. 모든 사람들이 옵티머스 프라임! 과 범블비! 를 외칠 때 나는 "프라임이 머야 "라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다가 호주에서 한국에 돌아왔는데, 마침 트랜스포머3의 뜨거운 바람이 다시 불어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곰새 관객수가 얼마 얼마? 하더니 결국 내 귀까지 솔깃하게 만들었다. 특히, 호주에서 그 질 나쁜 스크린에 질려버린 나로서는 우리나라 영화관의 화면에 반할 수 밖에 없었고 그 말로만 듣던 “3D 아이맥스”를 그래도 한번은 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화아아악 밀려왔다. 때마침 호주에서 M군이 귀국하는 바람에 호주 스크린에 질린 친구들과 함께 트랜스포머3의 진수, 3D 아이맥스.. 2011. 7. 9.
액스맨 : 퍼스트 클래스 (2011) q SF 물에 합당한 이유와 설명을 덧붙여준, 퍼스트 클래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SF물이라는 장르는 말그대로 Scientific Fiction, 픽션! 이다. 픽션이라는 것은 작가의 상상력과 우리의 상상력을 이용해서 정말 어이 없게 말이 안되더라도 누가 머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픽션이라는데! 머 어때! 그렇지만 그런 이유로 SF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면 우리 엄마? 우리 엄마가 싫어하는 장르는 근거 없는 SF!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엑스맨은 달라"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액스맨 : 퍼스트 클래스" 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사실 "퍼스트 클래스" 라고 해서 최고의 정예부대를 말하는 줄 알았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아니었다. 그들이 어.떻.게 하.. 2011. 6. 23.
가디언의 전설 (Legend of Gardians) 새에 대한 내용의 감상평을 처음으로 올리게 될 줄은 몰랐다. -_- 제목은 무척이나 웅장하고 튀는 "가디언의 전설" 이다. 그러나 '새(鳥 - Bird)' 이야기다. 새중에서도 그다지 우리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새, 부엉이에 대한 이야기다. 부엉이 실제로 본적이 있던가? -_- 동물원에서 봤던가? 별로 없는 것 같다. 흥미도 없었고 자막도 없고 -_- ;;; 별로 볼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틀어둔답시고 틀었다가 마냥 빠져들고만 영화다. a착한 놈, 나쁜 놈? 줄거리, 무지하게 심플하다. 그야말로 애들 영화다. 착한놈 나쁜놈 싸워 이기는 놈은 결국 착한놈이란 이야기인데 희한하고 재미있는게 이 영화를 보다보면 무지하게 많은 영화들을 짬뽕해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머야, 베꼈어? 싶을 정도로.. 2010.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