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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맛집5

[양평] 핏제리아루카 : 맛있는 화덕피자 양평 친구네에 들렀다. 함께 식사를 하러 가자고 안내한 곳은 바로 핏제리아루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다. 우리는 양평에 가서 식사대접을 받는다면 분명 닭백숙이나 한정식일거야.. 라며 어줍지 않은 선입견을 갖고 있다가 그들이 안내한 이 멋진 레스토랑을 보고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외관도 멋졌지만 실내도 분위기 있었고 잔뜩 쌓아둔 장작에서는 좋은 향기가 났다. 무엇보다 이 곳이 반가웠던 이유는 고급진 레스토랑임에도 child friendly 하다는 점이었다. 점점 늘어가는 노키즈존으로 이런 곳은 이제 못들어가나 싶었지만 이 곳에는 아기의자도 세개 준비되어 있었고 직원들도 아이들에게 친절했다. (다행이고 고마워요 ㅠㅠ) 식전빵과 루꼴라 샐러드 모양. 너무나 허겁지겁 먹느냐 정작 중요한 피자나 파스타의 .. 2018. 8. 17.
[서울] 제기동 라온9 : 아기 데리고 모임하기 좋은 곳 예전 미도파 건물 7층에 라온9이 있다. 점심을 함께 먹고자 하면 아기를 한명씩 주렁주렁 달고 나타나야하는 아기 엄마들의 특성상 눈치 보지 않고 아이들을 케어하고 먹일수 있는 모임장소가 좋은데 라온9은 놀이방도 깆추고 있다고 하여 월요일 가장 사람없을 평일 런치타임으로 결정하고 찾아갔다. ​ 입구를 보니 여기 과연 그런 스시 부페가 있을까.. 싶을 정도. 하아.. 잘못 선택했나? 싶었지만 막상 올라가보니 예식장 뺨치는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넓기도 넓고 좌석간 간격이 넓은 편이라 좋았다. 아기의자도 세개 준비 완료. ​​ 스시부페답게 스시종류는 다 있더라. 군함 및 롤도 넉넉하게 있고 단지 내가 좋아하는 훈제연어는 냉동에서 해동이 잘 안되어서였는지 손이 많이 가진 않았다. 아참, 일인당 스테이크 일회 교환.. 2018. 6. 12.
[서울] 달콤한 감동 "수마카롱" 진언니가 집에 먼길을 달려 놀러왔다. 언니가 오는 길에 무엇을 사갈까 물어보시길래, 첫째가 빵을 좋아한다고 부탁했다. 언니가 집에 왔는데 마카롱과 머랭쿠키를 사들고 왔다. 올라오는 길에 빵집이 없어 대신 마카롱집에 들러왔다고 하셨다. 나는 포장을 보고는 바로 그것이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 유명한 뚱카롱 '수마카롱' 임을 알아차렸다. 아... 그것이 발단이 되었다. 마카롱의 마짜도 그다지 관심없던 나는 수마카롱의 듬뿍 든 필링 매력에 빠져들고 말았다. 도대체 어디지? 우리집 근처라고 들었는데 ... 언니가 사다준 다섯구의 마카롱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 결국 첫째 녀석을 들쳐메고 마카롱집을 찾아나섰다. 집에서 10분 거리, 물론 언덕이 있어 아이와 함께 가면 20분은 잡아야 하지만 상당히 가.. 2018. 3. 27.
[제주] 라마다 호텔 부페 - 호텔 조식은...? 너무 늦은 포스트여서 좀 민망하긴 하지만 그래도 요새 줄줄이 호텔 부페 시리즈를 올리고 있는 김에 올려버려야겠다 하면서 사진을 뽑았다. 아, 여기는 바로 제주제주제주! 제주 라마다 호텔이다. 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찾아가기는 나쁘지 않다. 제주 라마다 호텔은 저녁 부페가 맛있었지만 사진을 못찍은 이유로 (너무 먹어대느냐 못찍었다) 조식부페를 올리기로 한다. 가격은 정확하게 모르겠다. ㅠ_ㅠ 선물받은 상품권으로... (맨날 상품권;;;;) 갔기 때문에;;; 이만 얼마였다는 것만 기억이 나네; 사진상에도 앞에 2짜만 나와서리;;;; 어후, 무슨 사진을 일케 이상하게 찍었냐... 제주여서 그런지 역시 외국인들이 많은 편이었고 우리 가족답게 일찍 갔는데도 사람이 꽤 있었다. 옆에 큰 창이 있고 햇볕이 들어와서 .. 2012. 8. 25.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부페 '아리아' - 고급 음식의 향연 역시 초대권이 생겨 갔었던 웨스틴 조선 호텔 부페, 아리아. 초대권 없이는 절대 못간다며.. ㅋㅋㅋㅋ 너무너무 행복하게 찾아갔던 웨스틴 조선 호텔. 고전적이고 오래된 호텔이지만 별 다섯개를 줄수 있을 만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다. W 호텔처럼 정말 좋은 뷰를 갖추거나 하진 않았지만 들어가는 순간, 아 고급스럽다! 하는 느낌은 누구든지 느낄 수 있을것이다. 찾아가는 길도 아주 쉽다. 명동 롯데 바로 뒷쪽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도 편리하고 찾아가기도 너무 좋다. 딱! 보인다는. ㅎㅎㅎ 로비에서 시간이 될 때까지 조금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도 들락날락했는데 우리가 붙인 화장실 이름은 일명 "나오기 싫은 화장실" ㅋㅋㅋ 그만큼 화장실마저도 너무좋아. :) 웨스틴 조선 호텔 아리아의 위치는... 자, 이.. 2012.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