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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3

호주 브리즈번 일기 - 아스카의 생일 파티! 아스카와 만난지 너무 오래 되어서 사실 봐야지 봐야지 하고만 있었는데 아스카가 자기 생일 파티에 초대를 했다. 사실 어디서 무엇을 할 건지 정확히 모르고 있다가 자기네 집에서 홈마미와 함께 바베큐 파티를 한다고 하여 '아... 가야 하나 -_-' 고민을 했는데 교코와 팀이 마침 가는 길에 태워준다고 하여 다행이다 라며 차를 타고 가게 되었다. 일단 가서 보니 잘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기 전에는 나도 살짝 귀찮았는데... 멀기는 또 얼마나 먼지, 아스카가 그렇게 지각도 한번 안하고 학교도 잘 다니고 했던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멀었다. 게다가 아스카는 우리집에도 한번 왔었는데, 그 당시에도 집으로 초대했더니 머네 어쩌네 하는 말 한마디도 하질 않았었지. 대단한 녀석. 아스카의 생일파티였지만 우리 둘의 .. 2012. 1. 27.
호주 브리즈번 일기 - 시티 도서관에서 하루를! 아, 오늘은 시티에 있는 도서관을 왔다. 참 신기한 것이 빅토리아 브릿지, 다리 하나 건너 두 도서관이 마주하고 있는데 내가 자주 애용하는 주립도서관은 고전적이고 옛날 건물이라하면 시티 도서관은 신식이고 건물도 깔끔하며 도시적이다. 만화책도 있고 플레이스테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시티 도서관의 가장 좋은 점은 책을 빌릴 수 있다는 점이다. 주립도서관은 reference library 이기에 책을 빌릴 수 없지만 시티 도서관은 책을 20권까지 마음껏 빌릴 수 있다! Death Note가 영어로 나와있고 20세기 소년이 영어 만화로 꽂혀있길래 얼른 가서 읽었다. 오마이갓. 한국에서 만화책 한권을 10분이면 독파하던 내가 만화책 한권 읽는데 무려 1시간이 걸린다. 후……. 이제 시티도서관에서 보고 싶.. 2012. 1. 20.
호주 브리즈번 일기 - 샌드위치 만들기 b 그냥 업되었던 하루 도서관으로 걸어가는데 몇몇 사람들이 코스튬 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더라. 신기해라! +_+ 우리나라에서 코스튬 플레이를 한다고 하면 주로 일본 만화들을 많이 하는데 얘들은 슈퍼맨, 배트맨, 세일러문 등등 다양한 종류의 만화 주인공들을 따라 입고 준비하고 있었다. 내 눈에 띈 것은 역시 나의 히어로 배트맨!!! 함께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흔쾌히 찍어주었다. 멋져! 기분도 업! 샌드위치를 처음으로 싸봤다. 점심값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점심은 샌드위치를 싸 갖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 어제 사온 재료들로 샌드위치를 아침에 싸고 잔디밭에 앉아 초코 우유와 함께 샌드위치를 먹었다. 너무너무 맛있어 +_+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사먹기보단 싸서 다닌다. 비싸기도 하고 집에서 만든.. 2012.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