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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012 - 호주 이야기/호주 워홀 팁15

* 호주 워킹 홀리데이 - 맹장염에 걸렸어요! 가장 힘들었던 기억, 색달랐던 기억을 이야기하자면 호주에서 맹장수수을 했던 기억이 단연 1위일 것이다. 지금도 호주에서 배가 아픈 경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맹장을 검색하여 내 블로그를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 경험을 토대로 이 글을 하나 올려놓아 본다. 1. 증세? 일단 사람마다 맹장염은 다르게 온다고는 하나 나의 경우 대단히 심한 고열을 동반한 구토증세가 있었다. 아랫배에 통증은 물론이고 열이 엄청나게 올랐고 병원에 가기 직전에는 어지럼증으로 걷지도 차에 제대로 누워있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급성맹장염의 경우 아마도 비슷한 증세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2. 앓았던 시간? 요것도 분명 사람마다 다를 것이라 생각되는데 통증을 느끼고 난 뒤, 나는 거의 10시간이 채 안되어 응급실에 실.. 2012. 5. 3.
* 호주 워킹 홀리데이 - Ekka Festival a 브리즈번의 축제 '에카 페스티발' The Ekka is the annual show of Queensland, Australia. Its formal title is the Royal Queensland Show. It was originally called the Brisbane Exhibition, however it is usually shortened to Ekka. It is the last public holiday of the year before Christmas. 에카 페스티벌은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큰 축제다. 약 10일간에 걸쳐 행사가 진행되며 중간에 하루 national holiday로 지정되어 모든 공공기관과 대부분의 상점도 문을 닫는다. 쉐어하는 사람들과 함께 다녀온 에카 페스.. 2012. 1. 20.
* 호주 워킹 홀리데이 - 호주에 한국을 알리자 :) 호주에 한국을 알리자 :) 호주 차일드 케어 센터를 다닐 때, 그리고 호주 사람들과 하우스 파티를 할 때마다 가장 아쉽고 속상했던 것 중 하나는 거의 모든 이들이 '아시아' 하면 '일본', '일본' 하면 '아시아' 즉, 그들 머릿속에는 아시아 = 일본 의 공식이 성립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계획한 것중 하나는, 호주에 한국을 알리자! 나의 프로젝트이다. 가장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싶은 마음에 한국이라는 나라를 전혀 모르던 우리 센터 사람들, 센터 동료들 뿐만 아니라 아가들까지 한국을 알았으면 하는 생각에 무엇을 보낼까 고민고민하다가 인사동에 나가 한복을 구입했다. 우리 아가들이 요 한복 입으면 너무너무 귀여울 것 같아 >_ 2011. 8. 2.
* 호주 워킹 홀리데이 - 골드코스트 맛집, 브런치가 맛있는 First Aveneu 호주에서 마지막 일정을 보내고 있던 날들, 골드코스트에서 신나게 보내고 드디어 마지막 날, 너무나 맛있고 푸짐했던 브렌치 장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위치는 상당히 쉽게 찾을 수 있는, 힐튼 호텔 바로 아랫층, 서퍼스 페러다이스에서 가장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거니와 사람이 많아서 더 쉽게 눈에 띈다. 아침에 배가 안 고픈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난 늘 아침밥을 넉넉히 먹어야 하루가 든든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라 입이 까칠해서 먹기 싫어도 먹는 편이다. 브런치를 하는 곳은 상당히 많지만 늘 브런치를 먹을라고만 하면 일단 값에 비해 양이 적고. -_- ;;;; 그게 가장 불만 스럽고. 그렇게 하면 웬지 뭔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에서는 절대 양이 부족하다느니 억울하다느니 하는 생각.. 2011. 7. 30.
* 호주 워킹 홀리데이 - 요 웹사이트, 들러보세요 :) s must visit! 유용한 웹사이트, 들러보세요 호주 브리즈번에서 있었던 인터뷰가 이제야 웹싸이트로 나왔다. 아직, 호주에서 있다는 기분으로 민아씨의 메일을 받고 홀라당 들어가봤다. 아, 나 살이 엄청 쪘었구나. ㅠ_ㅠ 이렇게 살쪘었다니. 지금 홀쭉해진 내 모습을 보면 다들 놀라겠다 싶네. 요 인터뷰를 보신 우리 엄마 "살이 어쩜 저렇게 쪘냐" -_- ............................................ 근데 말은 그래도 똑똑하게 잘 했다며 웃고 넘어가셨다. 나도 사실 내가 저렇게 살이 쪘었다는 걸 몰랐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요 인터뷰를 하려고 그렇게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인터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주세요~ :) 다양한 정보들이 많으니.. 2011. 7. 25.
* 호주 워킹 홀리데이 - "예롱가 타이" a Eat here! [Brisbane - Yeronga] 호주에서 한국으로 떠나오던 날, 만찬을 먹던 날! M양과 C군, 그리고 팬더군과 M군 우리 다섯은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결정한 그 곳! 매일 매일 지나다니고 보다가도 단 한번도 들러보지 않았던 그 곳! 바로 "예롱가 타이(Yeronga Thai)" 라는 타이 레스토랑이었다. 예롱가 도미노 피자 전에 나이트 아울 있는 상가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늘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 떠나는 날! 이렇게 들르게 되다니! >_< 밖에서 보면 상당히 허름해보이는 예롱가 타이 레스토랑. 그래서 웬지 더 안가게 되었던 것 같다. 원래 집 가까이에 있으면 더 안간다잖아. ㅎㅎ 그래도 BYO 도 되고 안쪽은 아늑하기만 하다. 안쪽에는 테이블이 대략... .. 2011. 6. 26.
* 호주 워킹 홀리데이 - 여기 맛있어! "Ahmets" a Eat here! [Brisbane] 사우스 뱅크 공원 뒷쪽으로 주우우욱 늘어선 수 많은 레스토랑들을 보면서 어디를 가야 할까 열심히 고민하다가 마침, 센터에 오지 친구가 소개해준 터키 레스토랑이 문득 떠올랐다. 이름은 "Ahmets" 이고 무척이나 큰 레스토랑인데 사람들이 줄줄이 줄을 서 있었다 ㅇ_ㅇ; 그래서 예약을 안해 못들어가겠다 싶어 믿져야 본전이라며 일단 말은 해보기로 했는데 의외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탁으로 안내해주더군! 야외 자리가 무척이나 운치 있었다. :) 지난번에 갔던 터키 레스토랑 "Mado"와는 또다른 분위기의 레스토랑! 잘 알려진 맛집인 만큼 인기가 좋더라.  메뉴판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고! 눈에 익은 무사카도 있고! 스쉬! 도 있고 멀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2011. 6. 2.
* 호주 워킹 홀리데이 - 여기 한번 가 보세요! "Coffee Hit" a Visit here [Brisbane] 정신없는 브리즈번 시티에서 돌아다니다가 출출한 기분에 잠시 한적함을 느끼며 여유롭게 커피 한잔과 맛있는! 토스트를 먹고 싶다면! 바로 요기가 제격이다. 이름은 정확하진 않지만 일명 "Coffee Hit" 이라고 써 있었던 시청 앞 카페. 시청앞에 Groove 와 함께 시티의 유유자적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일단 딱 보아하니 샌드위치나 머 하나 맛있어 보이는 게 없더라. :( 실망한 가운데 어쩔까 어쩔까 하다가 옆사람 먹는 것을 보니 아! 싶었던게 진열창에는 빵을 토스트 하기 전 그대로 진열해둔 거였기에 맛있어 보이지 않았던 것. 빵을 맛있게 토스트를 해주는데 "음! 이맛이다!" 하는 말이 절로 나왔다. 커피는 가장 기본인 플랫 화이트가 대.. 2011. 6. 2.
* 호주 워킹 홀리데이 - [child care] 호주 차일드 케어 센터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분들께. 그래도 내 블로그에 "호주 차일드 케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찾아 들어오시는 분들께 몇가지 이야기를 해두고 싶어서 요렇게 글을 쓰기로 했다. 최근 많은 분들이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들어와 아이들을 돌보며 지내고자 하는데 그런 분들에게 약간이나마 요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는 정말 맨땅에 헤딩하였으나 그 다음으로 오는 사람들은 부디 그런 느낌이 아니길 바라면서 글을 적어본다. 영어가 가장 관건이다. ---------------------------------------------------------------------- 일단 차일드 케어라는 직종은 누구나 다 알겠지만 아이들과 일하는 전문직이다. 차일드 케어 센터에는 0세부터 어떤 곳은 3,4세까지만 받거나 우리 센터의 경우는 킨.. 2011.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