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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맛집

[서울] 제기동 라온9 : 아기 데리고 모임하기 좋은 곳

by lifewithJ.S 2018. 6. 12.

예전 미도파 건물 7층에 라온9이 있다. 점심을 함께 먹고자 하면 아기를 한명씩 주렁주렁 달고 나타나야하는 아기 엄마들의 특성상 눈치 보지 않고 아이들을 케어하고 먹일수 있는 모임장소가 좋은데 라온9은 놀이방도 깆추고 있다고 하여 월요일 가장 사람없을 평일 런치타임으로 결정하고 찾아갔다.


입구를 보니 여기 과연 그런 스시 부페가 있을까.. 싶을 정도. 하아.. 잘못 선택했나? 싶었지만 막상 올라가보니 예식장 뺨치는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넓기도 넓고 좌석간 간격이 넓은 편이라 좋았다. 아기의자도 세개 준비 완료.



스시부페답게 스시종류는 다 있더라. 군함 및 롤도 넉넉하게 있고 단지 내가 좋아하는 훈제연어는 냉동에서 해동이 잘 안되어서였는지 손이 많이 가진 않았다. 아참, 일인당 스테이크 일회 교환권을 주는데 평일런치에도 가능했다. 친구가 여기 스테이크 금방 구워져나와 맛있다고 했었는데 음.. 제법 괜찮았다. 곁들임 야채구이도 괜찮고.
아기들이 먹을만한 국들과 죽들도 꽤 있었다.



아가들을 위한 놀이방도 평일에는 아주 한산. 우리가 전세냈다. 삼세정도면 참으로 재미나게 놀 놀이방이다. 크기도 괜찮았다. 우리 아가들은 열심히 열심히 기어올라갔다.

평일 런치 일인당 가격은 17800원, 우리는 무려 열한시에 들어가서 브레이크타임인 세시가 다되가도록 열심히 종류별로 다 먹었다. :) 양을 엄청 챙긴 점심 식사!

엄마들이 평일에 편안하게 아이들 데리고 모임하기 좋은 장소라 생각된다.


* 온전히 신랑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 신랑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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