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컬쳐1 팀버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서울 서소문 시립미술관' 팀버튼 전시회 어릴 때, 나를 홀리게 했던 만화가 있었다. 이상하게 생긴 흰 머리의 괴기하게 생긴 (다크서클이 엄청 진한) 아저씨가 웬 시커먼 옷을 입은, 시커먼 머리를 한 여자아이와 함께 (얘도 다크서클이 엄청났던) 요상하게 생긴 열차를 타고 막 여행을 하고 어린이가 듣기에는 무서울만한 음악이 나오고 했던 만화였는데 다크서클이 어마어마했던 두 주인공은 너무나 매력적이었기에 어린 나였지만 본능적으로 그 만화에 빠지게 되었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위손'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에드워드'를 알게된 다음부터는 '팀 버튼'이란 감독의 영화를 빼놓지 않고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릴 적 내가 좋아했던 그 만화가 팀 버튼의 '비틀쥬스'라는 영화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어린 내가 빠져들었던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 2012.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