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카테터1 [2012년 10월 22일] 시험이 끝났다 - 폭풍같은 2학기 중간고사가 지나갔다. 유난히 힘든 일이 많이 겹쳤기에 폭풍보다도 더 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버티기 힘든 시간이었다. 아, 실습 시험도 끝났는데 역시 시간이 나는 대로 틈틈이 연습을 하고, 하고 또 했지만 역시 누군가가 - 걍 누군가가 아니지, 교수님이 - 지켜보고 있을 때에 긴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손끝이 시려울 정도로 차가워지더라구. 손발 시려움. -_ㅠ 진짜 많이 연습했는데, 연습할 때, 차근차근히 생각해가며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여러 번 했었는데 몸의 기억이라는 것은 얼마나 더 해야 하는 건지 기억이 싹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특히 그간 연습했던 것과는 다르게 물품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보고 약간 굳은 것도 사실이었다. 돌이켜 보았을 때.. 2012.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