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 메이트1 호주 브리즈번 일기 - 신기한 우리 가족의 인연 우리 식구들은 거의 같은 날 들어왔다. 하루, 이틀 차이? 처음에 어색어색, 특히 아직 이 나이 되도록 수줍게 낯을 가리는 (믿거나말거나) 내 성격 탓에 처음에는 이거.. 우리 잘 지낼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정말 신기한 인연이 우리들을 묶어 주었다. 일단 나와 P양의 이름이 같았던 것. 나이차이가 꽤 나는데에도 불구하고 나이보다 철이 많이 든 P양과 나이보다 철이 조금 안 든 나는 이름이 같다.우와, 이름이 같아! 하면서도 머 우리 이름은 흔하니까... 했는데? 알고보니 생일도 하루 차이! 년도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생일은 하루차이다 :) P양과 나는 정말 만날 운명이었나봐! 그런데 또 알고보니 모두 동네 친구?! 다들 멀어봤자 지하철 두 정거장 차이가 날 정도이며 다들 학교도 거기서 거기, 놀았던 곳도.. 2012.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