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만들기1 호주 브리즈번 일기 - 마샤, 넌 정말 엉뚱한 친구야! 마샤라는 친구를 만난 건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다. 센터에서 나처럼 Floating (이방 저방 왔다갔다 하는 것을 의미) 을 하는 친구였기에 금새 친해질 수 있었고 마샤가 키친에서 일을 하면서 우리는 정말 가까워 질 수 있었다. 그런데 그녀는 정말 알면 알수록 더 모르겠는, 양파같은 친구였다. 마샤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그녀가 한국에 대하여 꽤 많은 정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바로 그녀의 남자친구가 한국 영화의 광팬이기 때문. 마샤의 남자친구는 송강호 광팬이며 한국 영화란 한국 영화는 거의 다 봤다고 했다. 시간만나면 한국 영화를 보고 한국 음식을 먹는다는 남자친구 때문에 마샤도 은근 한국에 대한 지식이 다른 호주 친구들 보다 많았다. 그녀는 키친에서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 2012.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