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차일드케어센터1 호주 브리즈번 일기 - 안녕, 도로시! 그리고 정든 센터야! :( 5월은 작별인사를 유난히도 많이 했던 달이었다. 친구들이 한국에 돌아가거나 멀리 떠나버리는 경우가 많았기에 특히 아끼고 아꼈던 도로시가 큰 결심을 하고 멜번에 오페어로 들어가게 된 것은 정말 우리에게는 커다란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밥이라도 먹일까 싶어 집으로 도로시를 데려왔는데 걱정하고 마음이 착찹한 나보다 오히려 도로시는 희망에 가득차보여서 얼마나 다행이다 싶었는지 모른다. 블로그에서 인연이 되어 끊임없는 글을 나누다가 결국 이렇게 브리즈번에서 만나 언니 동생의 인연을 맺은 도로시가 그래도 브리즈번에 있어 전화하고 보고 싶으면 만나고 하는게 얼마나 큰 힘이었는지 도로시가 멀리 간다고 하니 느껴졌다. 언제나 혼자서 이런 저런 일들을 잘 헤쳐온 도로시, 나쁜 일을 겪어도 늘 웃던 우리 이쁜 동생 도로시.. 2012.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