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후기1 [후기] 6월의 삼청각 돌잔치 전업맘인 나에게는 우리 둘찌의 돌잔치 프로젝트가 지난 상반기 큰 일이었다. 6월에 있었던 우리 가족의 소규모 돌잔치를 마치고 9월 말이 되어서 올리는 이 글은 누구의 요청도 아닌 나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느낀 바를 쓰는 글이다. 9월이 되어 사진을 받고 보니 유난히 더웠던 6월의 그날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어느새 9월, 사진을 받을 때까지 3개월의 감정을 정리할 시간을 갖고 늦은 후기를 올리는 것은 오히려 찬찬한 마음으로 돌아볼 수 있어 잘된 일인 것 같다. 모든 돌잔치의 시작은 아는 이들을 모두 초대할 것인가 / 소규모로 가족들과 조촐하게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첫찌때는 어쩔수 없는 이유로 소규모를 선택하여 몇몇 친지분들이 서운해 할수도 있었지만, 또 막상 그렇게 하고 보니 .. 2018.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