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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on me - Final Fantasy VIII

by lifewithJ.S 2011. 6. 1.

오래전부터 무척이나 좋아하던 영상과 노래다. 
파판이라는 게임을 통해 나온 노래였지만 CG 영상과 노래가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다른 것 보다 파이널 판타지의 내용을 알고 이 가사를 생각하면 얼마나 마음이 시리던지.
무척이나 오래된 영상이기에 약간은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다. 

 

아래 동영상에 대한 배경 내용은 "찰고구마님"의 블로그에서 퍼온 내용. 

 


"줄리아"는 호텔 바에서 피아노치는 피아니스트였다.

그당시 줄리아가 피아노를 치던 곡은 아직 가사가 정해지지 않은 곡이였다.

군인인 "라구나"는 줄리아에게 반해서 비번마다 바에 찾아가 줄리아를 바라보기만 하면서 짝사랑을 하고 있었다.

(위 동영상에서 여자에게 반지를 끼워 주는 남자가 라구나)

자주 찾아오는 라구나를.. 시간이 지나면서 줄리아가 알아채게 되고...

어느날 줄리아는 라구나에게 말을 건다.

 

...생략 ...

라구나 : 꿈 같은 것이 있나요?

줄리아 : 난...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피아노 뿐만 아니라 노래도 부르고 싶어요.

라구나 : 아, 정말 듣고 싶군요.

줄리아 : 미안해요. 아직 가사를 짓지 못해서...

라구나 : 네.. 그렇군요..

줄리아 : 하지만....  당신 덕분에 지금 가사가 떠오를 것 같아요.

라구나 : 내 덕분이라구요?

줄리아 : 그래요... 당신이 보여준 많은 얼굴들. 상처입고, 고민하고... 쓰라린 일을 감싸주는 것 같은 그러한 미소... 얼굴... 눈. 당신이 내게 힌트를 주었어요. 정말 좋은 노래가 될거 같네요.

...생략 ...

 

이러하여 줄리아는 라구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준다.

그 노래가 "Eyes On Me"...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어보시길..)

그러나 얼마 못가 라구나는 나라의 명령으로 전쟁에 불러나갔다.

줄리아는 계속 기다렸지만 라구나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낙담하고 있을때..

한 장군이 위로를 해줘 그걸 계기로 결국 그 장군과 결혼하고 만다.

장군과 줄리아 사이에서 낳은 딸이 바로 리노아..

 

한편 라구나는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어 거의 죽을뻔 하였으나 

시골 마을의 레인이라는 여자에게 발견되어 극진한 간호를 받는다.

(라구나의 반지를 받는 여자가 레인)

얼마후 라구나는 줄리아가 군장성과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라구나는 결국 레인과 결혼한다.

레인은 스콜을 낳았지만... 레인은 얼마 못가 죽고 만다.

 
동영상에서 파란 옷을 입은 여자가 줄리아의 딸 리노아,
털이 복슬복슬한 옷을 입은 남자가 레인의 아들 스콜이다. 

결국 둘은 만나 부모들이 못 이룬 사랑을 이루게 된다.
(내가 올린 동영상에는 요런 내용이 안나온다 ㅠㅠ 나중에 태어난 아들과 딸의 러브스토리만 나온다) 




 
Whenever sang my songs on the stage, on my own.. 

노래할 땐 언제나, 무대 위에 나만 홀로 있는 듯한 이 기분..

Whenever said my words wishing they would be heard.. 
내 가사의 의미를 관객들도 알아주길 바라며 노래했죠..

I saw you smiling at me.. 
난 당신이 나를 향해 미소짓는 것을 보았어요..

Was it real or just my fantasy?? 
그게 현실이었나요, 아니면 단지 나만의 상상일 뿐이었나요??

You'd always be there in the corner of this tiny little bar.. 
당신은 언제나 이 작은 바의 한 구석에 있었죠..

My last night here for you same old songs, just once more.. 
이곳에서 보내는 나의 마지막 밤, 즐겨 부르던 그 곡을 당신을 위해 다시 한번..

My last night here with you maybe yes, maybe no.. 
당신과 보내는 밤도 이것으로 마지막인 걸까요? 그럴지도, 어쩌면 아닐지도 모르죠..

I kind of liked it your way how you shyly placed your eyes on me.. 
나는 당신이 수줍은 듯 나를 바라보는 그 시선을 좋아했어요..

Oh, did you ever know that I had mine on you.. 
당신은 혹시 알고 있었나요? 내가 당신을 좋아했었다는 걸..

Darling, so there you are with that look on your face.. 
당신은 지금도 거기 그렇게 앉아 있군요..

As if you're never hurt as if you're never down.. 
마치 상처도, 좌절도 없었던 것 같은 표정으로..

Shall I be the one for you who pinches you softly but sure..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당신을 아주 살짝, 하지만 정신이 번쩍 들게 꼬집었을 때..

If frown is shown then I will know that you are no dreamer.. 
당신이 아파서 찡그린다면, 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So let me come to you close as I wanted to be.. 
당신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세요.. 내가 원하는 만큼 가까이..

Close enough for me to feel your heart beating fast.. 
그러니까, 당신의 심장이 고동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말이에요..

And stay there as I whisper.. 
그러면 난 이렇게 속삭일 거예요..

how I loved your peaceful eyes on me.. 
내가 당신의 부드러운 눈빛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Did you ever know that I had mine on you.. 
당신, 혹시 알고 있었나요? 내가 당신을 좋아했었다는 걸..

Darling, so share with me your love if you have enough.. 
그러니 당신에게 가득한 그 사랑을 나와 함께 나눠요..

Your tears if you're holding back or pain if that's what it is.. 
아니, 만일 당신이 눈물을 참고 있었다 해도, 혹은 그것이 고통이라 해도 좋아요.. 

How can I let you know I'm more than the dress and the voice.. 
이 드레스와 목소리만이 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어떻게 당신에게 알릴 수 있을까요.. 
Just reach me out then you will know that you're not dreaming.. 
그저 제게 조금만 다가온다면.. 당신은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에요..

Darling, so there you are with that look on your face.. 
당신은 지금도 거기 그렇게 앉아 있군요..

As if you're never hurt as if you're never down.. 
마치 상처도, 좌절도 없었던 것 같은 표정으로..

Shall I be the one for you who pinches you softly but sure..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당신을 아주 살짝, 하지만 정신이 번쩍 들게 꼬집었을 때..

If frown is shown then I will know that you are no dreamer.. 
당신이 아파서 찡그린다면 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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