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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

[아이들 병원] 성북우리아이들병원 : 요로감염 입원후기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아플 때가 가장 당황스럽다. 첫째때는 아이가 아프면 무조건 병원으로 들쳐매고 뛰곤 했었는데 .. 나름 둘째 엄마라고 열을 체크하며 할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보고 결국 열이 안잡힐 때까지 해보다가 열이 안잡혀 큰 병원으로 가야겠구나 싶어 집에서 가장 가까운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을 찾았다. 일단 가장 좋았던 것은 의사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야간 진료를 해주신다는 것. 야간 진료 덕분에 늦게 갔지만 그 늦은 시간에 입원할수 있었다. 4,5,6층에 입원실이 있는데 우리는 5층 이었다. 일인실밖에 없다고 하여 한숨을 쉬며 병원이 또 우리를 농락하는구나 싶었지만 올라가보고서야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알았다. 일인실 비중이 굉장히 컸다. 일인실은 좌식으로 침대생활이 어려운 어린 아가들이 입원하기.. 2018. 4. 16.
[엄마의 독서] '좋은 엄마'가 아닌 '엄마'의 자리를 찾아서.. [차례] -투명인간의 발견 : 사회라는 낯선 세계 -너는 '그나마 나은 편'이라고? : 결혼이라는 통과의례 -시시포스가 되어 날마다 산을 오르다 : 엄마의 탄생 -가능과 불가능 사이에서 : 두 아이의 엄마 -아빠, 넌 누구냐 : 아빠의 자리 -아이도 1학년, 엄마도 1학년 : 큰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모와 도 사이에 존재하는 것들 : 생각의 전환 -괜찮아? 괜찮아! : 둘째의 초등학교 입학 -시간을 건너 새롭게 묻고 싶은 것들 : 엄마의 이동 지난 2017년을 돌아보면, 6월까지는 임신 말기였고 둘째 가을이를 출산하고 나머지 6개월간을 체력적인 고달픔과 아이를 사랑해야 하고 그를 몸소 보여주는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한해를 보내느냐 '나'라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 2018년, 나를 찾기 .. 2018. 4. 5.
간단한 아보카도 샌드위치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하면서 가장 기쁜 것 중 하나는 끼니를 잘 챙겨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잠깐 동안이지만 아이들이 없는 동안은 나에게 충만한 시간을 보내자며 되도 않는 요리를 하여 혼자 꾸역꾸역 먹고 있다. 위가 점점 안좋아지는 것을 느껴 최근에는 건강한 음식을 많이 해먹어보고자 노력하는데 그중 하나가 아보카도 샌드위치다. 아주 간단하게 만들수 있고 맛도 좋아 일석 이조인 셈. 잘익은 아보카도 한 개, 달걀 하나, 식빵 두쪽, 케찹 한스푼, 바질페스토 한스푼 아빠가 사다주시는 성신여대 앞 아보카도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어 좋아하는데 금액이 만만치 않아 매번 사다달랠수도 없고 민망하여 내가 직접 해먹어보기로 했다. 여기에 야채를 더 넣어도 좋다. (베이비채소) 1. 빵은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2018. 4. 4.